Page 10 - SCELA REPORT 2022 1호 -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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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되었 는데 대표적으로 테블릿 pc, 스마트 스피커, 사물인터넷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지원,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있었다.
한편,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 한 선제적 방역서비스도 진행 되었는데 팬데믹 초기 마스크 품귀현상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지원 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, 주거환경에 있어서 방역 에 취약한 경우에는 방역서비스를 개발하고 대응하여 어르 신들이위험에노출되는것을최대한막기위한노력이이 루어 졌다.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다 양한 후원물품을 지원해주는 각계각층의 손길이 있었고, 이 러한 후원물품을 이용어르신들에게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 선생님들이 정확하게 전달해드림으로써 작은 정성이 모여큰힘이되는모습을함께확인할수있었다.
상기와 같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 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되었으며, 비대면 뿐만 아니라 상 황이 완화되었을 때는 즉시 대면으로 전환하여 대면과 비대 면을 상황에 맞춰 제공하였다. 이러한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전담사회복지사들과 생 활지원사 선생님들의 희생과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.
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, 위생장갑, 소독제 등으 로 방역을 철저히 하며 이용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 였으며, 특히 비대면 상황에서도 어르신 댁 앞이나 문고리에 후원물품과 복지정보 등을 가져다 드리고 먼발치서 어르신 들과 인사하면서 조금이라도 어르신들이 안정감을 찾으실 수 있도록 하였다. 아직도 “코로나19 비대면 상황에서 직접 손잡고 인사 못한 죄송함과 멀리서 아쉬워하시는 어르신 때 문에 속이 많이 상했다.”는 생활지원사 선생님의 말씀이 떠 오르는 지금이다. 아울러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적극적 개인방 역과 반복되는 선제검사에도 묵묵하게 아무런 불만 없이 협 조해주시고 활동해 주신 전국의 전담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생활지원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.
아직까지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이 언제 종식될 것인가를 명확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. 그럼에도 이 를이겨낼수있다는믿음과희망에는변함이없다.이러한희 망은 아마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보여준 우리 모두 의노력과다양한맞춤형서비스제공을통해아주작은부분 이라도 좀 더 긍정적으로 이용어르신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더나은삶을영위할수있는힘이되기때문일것이다.
우리 모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군가의 돌봄을 받는다. 그 돌봄이 없다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고,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다. 또한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를 돌보는 위치에서 삶을 살아가다. 인생의 황혼기에 다시 돌봄을 받는다. 어찌보면 사 람의일생은돌봄을주고받는연속적삶이라할수있다.이러 한 사실은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다. 단,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러한 돌봄의 주체가 가족에서 사회 로 확대되고, 정책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는 것이 조 금씩 바뀔 뿐이다.
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앞서 이야기한 선제적 대응들을 통하 여 그리고 전담사회복지사들과 생활지원사들의 커다란 노력 에힘입어이를극복하고보다체계적이고다양한맞춤형서 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. 그렇기 때문에 현 재보다 앞으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기대 되는 바이다. 다양한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가 어우러지고 여기에 최첨단 의 스마트 기기들이 활용되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, 이용 어르신 개개인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행복한 노 후생활을 영위하시는 데 밑바탕이 될 것이다.
글을 마치며 다시 한번,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리며우리모두가서로에대한관심 과 실천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기대해 본다.
SCELA Report